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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2 활동사례 장려상 수상작] 마포구 청소년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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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시교육청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3-02-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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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제4회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 장려상 수상작


마포혁신교육지구 마포청소년센터 축제기획단 '마스코트'대표 권태송


마포구청소년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마포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축제기획단 마스코트는 마포구 청소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축 제기획단이다. 이전에 마포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로 활동하면서 짧게나마 축제 기획에 참여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것에 관 심을 가지게 되어 축제를 기획할 수 있는 활동을 찾게 되었고 작년 3월에 마포청 소년페스티벌과 같이 축제를 기획하는 활동단이 1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는 내 용을 보고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작년 축제는 첫 1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만 족스러운 축제를 운영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으로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아쉬움과 이번에도 더 좋은 축제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에 연임을 하 여 현재는 대표이자 친구들의 멘토와 같은 역할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스코트는 크게 여름 무렵에는 작은 축제를 10월~11월 사이에 큰 축제인 마 포구 청소년페스티벌을 매년 기획하여 다양한 청소년들의 욕구를 수용하고,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10세부터 24 세 까지의 다양한 청소년 친구들의 의견을 항상 중요시 하고 있으며, 센터를 이 용하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함께 해볼 수 있는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특별한 활동이라고 생각하여, 청소년축제기획단 ‘마스코트’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다.

마스코트의 활동은 전반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을 활동으로 하 지만 활동을 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축제를 함께 기획하는 단원들과의 친밀감 형 성을 나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처음에는 대학생 4학년으로 친구들을 만 났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과 같이 또래가 아니라서 나를 어려워하면 어떡하지라 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에는 ~님과 같이 거리감이 느껴지는 호칭을 사용했기 때 문에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도 6월 축제를 기획하면서 그런 걱정은 점점 사라 지게 되었다. 활동단 친구들과 함께 보라매청소년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축제를 즐겨도 보고 어떤 축제를 만들어가고 싶은지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대화를 하는 것에 어색함이 없었고 공감대도 많이 형성할 수 있었다.

작년 축제에는 비대면으로 축제를 기획하여야 했기 때문에 온라인 축제에 대 해 연구하고 회의하여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 면으로 축제를 기획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청소년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이전 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많아서 편안한 분 위기에서 기획을 할 수 있었다. 축제를 기획하면서 우리는 기획에 필요한 분과를 생각하여 팀을 구성하는데 여기서 나도 그 분과에 참여하여 활동을 하지만 중간에서 축제를 기획하는 단원 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축제를 기획하면서 기획팀, 홍보팀, 부스팀과 같이 분과 가 나누어져도 총괄로 분과별 세부 내용과 회의를 함께 이끌어 나가는 것이 나 의 역할이었다. 이 역할을 하면서 대표로서 모든 것을 통솔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단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분과로 나누어 졌을 때 각 분과별로 단원들이 집중하기 때문에 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분 과별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단톡방을 통해 필요한 사항과 공지에 대해 공유하곤 하였다. 축제를 기획하는 것이 처음에는 기획의 단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 고 싶은 아이디어를 무한하게 발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의미로는 제 한이 없기에 어떤 길로 나가는 것이 좋은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럴 때 마다 담당 지도자 선생님과 함께 회의를 하면서 기초적인 틀을 잡고 제 일 큰 우리의 목표 “마포구 청소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우리 축제기획단 마스코트는 축제를 기획하기 시작하였다. 6월에 기획한 작은 축제는 미리 즐기는 여름방학을 컨셉으로 ‘천방지축 우리 의 여름방학’을 운영하게 되었다. 여름방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관 심사, 취미생활과 같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즐겁게 축 제를 기획할 수 있었고 어느세 축제를 기획한다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자율 적이고 모두 다음 축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나 또한 기획과정에 서 의견도 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음 축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 보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

또한 축제를 기획하는 우리만의 만족이 아니라 만족도, 의견 설문지를 배포 하여 추후 축제를 기획할 때 개선할 수 있도록 축제가 끝난 한 주는 축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긍정적인 부분과 약점을 분석하여 이야기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이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이러한 과정이 있기에 더 욱 우리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의견을 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이었고, 축제를 이렇게 운영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축제로 워밍업을 하였다면 10월에 있을 축제는 본격적인 큰 축제이다. 작년에 하늘연달 축제는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여서 이번 축제에는 꼭 오프라인 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하자고 생각하였다. 6월 축 제에서 받은 의견으로 축제에 참여하였던 참여자 분들이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부스 선점, 질서 있는 운영, 축제 컨셉에 맞는 체험거리 등을 수용하였으 며, 마스코트 기획단 친구들의 의견으로 나온 봉사자 사전교육, 운영진의 원활 한 소통, 컨셉에 맞는 부스와 공연 구성을 수용하여 10월 축제를 기획하기로 회 의를 하였다.

피드백을 통한 개선을 위해 8월부터는 축제에 필요한 인력과, 협력 기관에 대 한 홍보물과 SNS홍보를 하였으며, 기존에 봉사자, 축제에 참여하는 마스코트가 아니지만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에 도움을 활동가 분들에게 충분한 설명 과 축제 운영에 대한 이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였다. 활동을 하면서 나는 성인으로서 참여를 하였지만 대부분의 구성원은 10대 청 소년이 주가 되었는데 활동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게 참여하고 누구보다도 축 제 운영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친구들이 함께 있어서 나도 더 열심 히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월에는 가장 큰 축제인 할로윈을 겨냥하여 컨셉을 구성하였으나, 서양의 할 로윈 보다는 도깨비라는 귀여운 마스코트만의 할로윈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으 며,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는 청소년 분들에게 소개할 ppt와 자료 그리고 추후인원 관리를 위한 오픈채팅방을 구성하여, 축제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 이지만 우 리가 기획한 축제에 다양한 부스와 체험거리들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SNS 홍보를 이벤트성으로만 운영을 하였던 부분을 개선하여 최근에 는 인스타툰을 연재하여 축제 홍보를 하기도 하였다. 컨셉으로 잡은 “깨비네 민 박”을 활용하여, 깨비네 민박을 운영하는 깨비가 부스, 공연, 운영, 핵심 이벤트 등을 설명하는 만화와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 및 배포하였다. 이런 아이디어 또한 축제를 운영하면서 나온 아이디어였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서 기획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필터를 단원들과 함께 사용하고, 만 화 내용을 구성하면서 축제를 기획하는 우리들 또한 즐겁게 활동을 할 수 있었 기 때문이다.

10월 축제 또한 마포청소년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더운 여름이 지나 10월 에 축제를 운영하였기 때문에 더욱 많은 청소년 참여자를 볼 수 있었다. 6월 축 제보다도 인파가 몰려 축제의 인기가 매우 높았기에 질서나 축제 장소 주변의 청 결관리가 어려울 수 있었지만 사전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우리 가 이번 축제에서 개선하였던 부분이 잘 이행되었다. 마무리를 하면서 나는 마포청소년센터에서 고등학교 1학년 부터 성인이된 지 10월 [하늘연달-깨비네 민박] 축제 152 금까지 이 곳에서 청소년 시기를 모두 보내왔기에 마포청소년센터에서 이루어 지는 활동에 대해 정말 관심이 많았다.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였지만 약 1년간 의 축제기획단 여정을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이렇게 좋은 경험은 어디에서도 얻 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어색한 우리였지만 축제를 기획하면서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게되 었고, 올해에도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이렇게 마무리 를 잘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마스코트 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을 한다. 실제로 우 리 단원들 끼리 항상 마스코트 활동에 참여하기를 잘 했다고, 연임한 친구들은 다음에도 함께 마스코트 활동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연임을 하여 2년 동안 있었던 축제에서 부족한 부분과 잘 된 부분을 더욱 잘 볼 수 있었고, 마스코트를 구성하는 우리 팀원들과 담당 선생님의 관심과 열정이 없었다면 축제를 기획하 더라도 천편일륜적인 축제만이 만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마포 청소년센터 축제기획단 마스코트의 활동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더욱 많은 청 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단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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