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 ‘청소년 심야식당’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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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 ‘청소년 심야식당’운영
-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요리하고 운영하는 전문식당 -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심야식당’ 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심야식당’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요리하고 운영하는 전문식당을 말한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먹거리를 해결하며 더불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운영 목적으로 한다.
‘청소년 심야식당’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8시에 운영되며 금천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주방에 있는 재료로 자유롭게 요리도 하고 식생활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조리법을 배울 수도 있어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청소년 심야식당’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조금씩 심야식당을 이용하는 청소년 단골들도 생겨나고 있다.
매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동일중학교 김지수 학생은 “지역사회에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학원 가기 전 식사를 하거나, 학원 안가는 친구들이 이 곳에서 저녁도 먹고 공부를 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 심야식당처럼 우리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곳은 공간이다”라며 심야식당에 대한 이용 소감을 전했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 조정옥 사무국장은 “청소년 심야식당이 단순히 한 끼 식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하는 공동체 모델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돌봄의 공간,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청소년들의 많은 이용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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