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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래초 ‘ 안양천 걷기 축제’

본문

2022년 5월 20일(금) 09:00 금나래초 5~6학년

Ⅰ. 기획부터 추진까지 우리 힘으로 척척!!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이 어려웠던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시간들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문제를 가져왔다.
첫째는 건강. 대부분의 활동이 실내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활동량이 부족하여 비만증가, 체력저하 등 건강에 대한 문제였다.
둘째는 교우관계에 대한 문제였다. 서로의 책상을 가로막는 칸막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서로 간의 정서의 벽.
이 두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6학년 학생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와 같은 고민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도출된 해결방안!! 안양천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서로 유대감도 가져보자는 아이디어.
아이디어는 바로 실행으로 이어져 나온 행사. ‘안양천 걷기 축제’
이번 축제는 학생참여 예산을 가지고 금나래초 6학년 학생들이 ‘걷기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 준비, 진행요원까지 손수 도맡았던 의미있는 행사였다.

Ⅱ. 함께 걷고, 함께 나누다.

걷기 축제는 금나래초등학교 정문에서 시작하여 안양천을 따라 하안교까지 걸어 되돌아오는 코스로 학급별로 이동하였다. 행사 진행요원들이 코스 중간중간마다 배치되어 길안내를 하였고,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추억만들기를 하였다.

기념품도 준비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하트 모양 머리핀과, 완주자들에게는 빵과 음료도 제공하였다.

Ⅲ. 에필로그

“간만에 서 있으니 불편하네요. 그렇지만 할 만하네요!” (6학년 진행요원 학생)

“좋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길 안 잃어버리게 조금 더 신경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6학년 하람반 참가 학생)

“익숙한 안양천이어서 좋았습니다. 옛날에 1,2학년 데리고 왔었는데 다시 오니 새롭습니다. 코로나를 이겨내고자 하는 의미가 있어 더욱 인상 깊은 축제입니다.” (5학년 선생님)

“이렇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5~6학년 모든 학생들이 나와서 함께 걸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무척 즐겁습니다.” (안병진 교장선생님)

걷기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내년에도 축제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내년에는 코로나를 극복한 금나래초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해본다.



by.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김하빈, 심세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