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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학교" 들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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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관내 초·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정규 수업시간에 찾아가는 작업장 학교가 진행돼 주목을 끌고 있다.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구 온마을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작업장 학교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목공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학교와 마을이 만들어가는 수업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여름방학 들어가기 전인 6,7월 두 달 동안 진행되고 있다.

체험시간은 학교 측으로부터 신청 받은 학급의 정규 수업시간대에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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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교육지원센터는 올해 미래초, 구로남초, 개봉초, 매봉초, 개웅초, 개명초, 영서초, 신도림초, 구로초, 온수초 등 10개 초등학교와 오류중, 구일중, 구로중, 신도림중, 오남중 등 5개 중학교 총 15개 초·중학교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이들 학교에서는 총 41개 교실을 편성해 목공, 수공예, 가죽공예, 생태놀이, 조리, 푸드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처음 시작한 학교는 온수초로 지난 6월 2일부터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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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온마을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에서 이같은 체험프로그램의 예산이 편성돼 있지 않아 수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센터의 작업장학교에서 마을강사 섭외부터 재료구입, 프로그램진행 등 모든 것을 맡아 진행하게 된 체험수업이라 학교나 교사는 재정 부담이 없어 좋아하고, 학생들도 처음 접하는 체험수업이라 재미있어 하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구로온마을교육센터는 이번 작업장 학교의 만족도 및 반응 등을 종합해 내년에도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구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