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서울미래교육지구의 궁금한 사항을 검색해보세요.

학교랑 마을이랑 어린이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치구청, 교육지원청, 지역사회,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기록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올래? 같이 만들래? 같이 먹을래? - 우리가 만드는 건강한 음식 ‘궁중떡볶이’ 만들기-

본문

  1980년대 초반 시작된 우리나라의 편의점은 은행 업무, 공공요금 수납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은 접근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먹거리들이 많아 학교 주변의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구입해서 먹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구일중학교에서는 간편하게 먹은 음식들이 학생들의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고 청소년기의 신체적 성장에 중요한 식생활 개선을 위하여 지역의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구로)와 함께 년 4회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식생활교육으로 지난 5월 3일에 ‘궁중떡볶이’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 선생님의 친절하신 설명과 시연을 통하여 건강한 음식이 무엇인지, 어떻게 조리를 해야 건강한 음식인지, 어떤 식재료를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고 나서 직접 재료를 손질하였다. 손질한 재료를 쟁반에 올려놓은 것을 보니 강사선생님이 준비한 것과 학생들이 직접 손질한 것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


 


image00001.jpg
image00002.jpg


 


 준비한 재료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각종 재료를 작은 양의 기름과 물을 사용하여 양념한 쇠고기와 함께 각종 야채들을 볶아서 궁중떡볶이를 완성하였다.
  접시에 가지런히 담은 다음 서로 기념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같이 맛있게 먹었다. 어떠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 내가 직접 만들었기에 더 맛났고 건강한 경험이었다고 학생들이 말하는 모습과 집에 가서 그 날 배운 대로 떡볶이를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는 학생들의 문자는 기쁨과 행복으로 다가왔다. 벌써 두 번째 식생활교육이 기다려진다.


 


image00003.jpgimage00004.jpg


 

image00005.jpg


 

image00006.jpg


image00007.jpg


 

image00008.jpg


 

궁중떡볶이 요리 순서




  1. 떡을 물에 넣어 떼어 놓은 다음 간장 20ml로 간을 해 놓는다. 
  2. 소고기에 다진 마늘, (설탕), 간장을 넣어 재워놓는다.    
  3. 오이는 길게 4등분 한 후 속을 빼고 3mm두께로 납작하게 썰어 소금 간을 해 놓는다. 
  4. 당근은 5cm 길이로 자른 상태에서 길게 납작한 채를 썰고, 양파, 파프리카는 길게 7mm 두께로 길게 썬다. 표고버섯은 3mm두께로 길게 썬다. 대파는 5cm 길이로 자르고 두꺼운 부분은 반을 갈라놓는다. 대파 파란부분을 송송 썰어 고명으로 준비한다. 
  5. 소고기, 당근, 양파, 버섯, 순으로 넣고 볶다가 밑간해 놓은 1의 떡과 물 100ml를 넣고 끓이듯이 볶다가 오이, 대파를 넣고 떡이 말랑하면 불을 끄고 들기름을 넣은 후 골고루 버무린다. 
  6. 접시에 색을 고르게 담은 후 고명으로 준비한 파와 깨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