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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랑 마을이랑 어린이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자치구청, 교육지원청, 지역사회,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학교-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기록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즐거운 마을여행, 영등포 마을누리’(대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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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2018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3년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마을여행, 영등포 마을누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즐거운 마을여행, 영등포 마을누리는 초등 3학년 '우리고장생활'을 마을 탐방을 통해 영등포의 역사, 지리, 문화, 생태 등을 배우는 수업이다. 3학년 사회과 교과서는 서울의 마을 중 대표적인 곳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속한 마을에 대해 생생하게 교육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영등포구 내 23개 초등학교 99개 학급 219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년보다 몇 개의 탐방코스를 늘려 역사(방학곳지부군당·여의도공원, 국회헌정기념관), 도시산업(영등포공원), 자연과학생태(샛강생태공원·양평유수지·곤충체험학습장·미래인재융합센터), 환경(자원순환센터), 안전(통합관제센터) 등 학급별로 장소와 시간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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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마을활동 강사를 양성 및 파견, 버스 대절 등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영등포 구청에서 지원한다. 학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영등포 23개 전체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마을의 행복과 안녕을 비는 방학곳지 부군당에서 제사 이야기를 들어보고 옛 OB맥주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의 역사를 되새겨 본다. 도심 속에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을 탐방하며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다.


지난 3년간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양성된 마을 활동가 강사들이 코스개발, 책자제작, 마을해설사 역할을 하며 마을결합형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숙희 마을강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형과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주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학습의 주제입니다. 영등포 마을누리는 현재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무엇일까?’하는 통찰적 질문을 바탕으로 마을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나온 과거와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몸으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고 스토리를 발굴해서 기획한 영등포 마을누리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남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