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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고 새싹회, 학교에서 도시 농업을 실현하다

본문

 학교의 텃밭을 가꾸는, 학생자율동아리

 

 관악고등학교(교장 이방수) 학생 자율동아리 새싹회 회원 8명은 매주 월요일 방과후에는 학교 텃밭으로 간다. 새싹회는 학교 텃밭에서 도시농업을 목표로 모인 학생 자율동아리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신효식 선생님(관악고 수학교사)의 지도로 매주 월요일 방과후에는 체육복 바지를 입고 한 손에는 모종삽과 호미, 물 뿌리개를 들고 학교 텃밭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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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회는 작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상추는 물론이고 치커리와 감자, 토마토, 고추, 배추, 시금치까지 직접 가꾸고 있다. 작물들에게 물을 주고 주변 잡초들도 뽑는 관악새싹회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을 알아가면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한 작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작물과 함께 학생들의 마음까지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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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과 지역농업전문가도 함께 하는 교내 텃밭가꾸기

 

 관악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선생님 외에도 11분의 선생님들은 관악고 텃밭동아리교사회(회장 신효식)를 만들어서 사제동행 도시농업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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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에 거주하시는 도시농업전문가인 임종표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서울시 도시농업센터에서 지원해 준 모종삽과 텃밭상자, 배추, 무, 상추 등을 받아서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작물을 심고 가꾸고 있다.
 
 관악새싹회와 관악텃밭동아리교사회를 이끌고 계시는 신효식 교사는 ‘학생들에게 작물의 특징과 파종법에 대해 가르쳐주고, 풀을 뽑고 물을 주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하나씩 하나씩 가르쳐주고 있다. 학생들이 작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신비를 알아가는 것 같아 기쁘고, 사제동행 활동으로 더욱 뜻깊다.’고 했다.

 

 학교텃밭을 가꾸는 관악새싹회 자율동아리 학생들과 관악고 텃밭동아리교사회 선생님들 덕분에 관악고는 생명존중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의 정서순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