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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교육은 없었다. 이것은 학교인가 , 마을인가 -두산초 마을결합중점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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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초등학교에서는 마을결합 중점학교 운영을 하며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다. 넓은 마을도 학교가 되고 교육의 장이 되는 두산초등학교의 마을결합 교육 현장을 살펴보자.

 

마을+학교=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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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계신 재능 출중하신 강사님들과 담임선생님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수업! 두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무용(1-2학년), 뮤지컬(3-4학년), 음악줄넘기(5-6학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규 교과 시간에는 깊이 있게 접하는 데에 한계가 있던 활동들을 마을 강사님들과의 협력 하에 심도 있게 배우는 보람찬 시간이다. 학년별로 활동이 정해져 있으며 무용 수업은 3-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동아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 학생들은 무용, 전래놀이, 음악줄넘기를 하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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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을 마을에서

 

학교 안에서만 주로 실시되는 동아리활동에 마을이 함께 한다! 두산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 중 ‘마을탐방부’의 학생들은 1학기 5회기(10시간), 2학기 5회기로 ‘구석구석 마을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동아리활동(3월 28일)은 한내천 일대를 함께 걸으며 독산1동에서 금천구청 사이에 조성된 주변 자연환경을 탐방하며 벚꽃과 조팝나무 등 아름다운 봄꽃과 풀들을 관찰하였다. 다가오는 봄을 느끼며 탁 트인 즐거운 마음으로 첫 동아리활동을 시작했다.  두 번째 활동(4월 11일)에서는 금천구청 내 에코센터를 방문하여 환경에 대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옥상에 올라가 태양광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 옥상 공원 등을 살펴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 보았다. 또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고 우리 생활에 활용하는 친환경적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활동(5월 30일)은 금천구 금하로에 있는 무한상상스페이스를 탐방하였다. 3D 프린터로 물건을 제작하는 것도 구경하고 가구를 만드는 과정도 보았다. 레이저 절단기도 주변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볼거리였다. 탐방이 끝난 후에는 근처의 칠보공예협회에 들러 칠보 장식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마을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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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도 마을탐방연수(5월 29일)에 참여하였다. 금천구청 내 에코센터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강의를 듣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관련 보드게임도 직접 해 보았다.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시설이 금천구청 안에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를 통해 식물을 소중히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였으며, 너무도 다양한 식물들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던 점이 행복한 고민 거리였다. 예쁜 화분에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식물들을 심어 소중히 키우겠다는 다짐과 함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두산초의 마을결합 중점학교는 앞으로도 알차게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