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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코로나19 속 지역 체험교육 우수사례 선정

등록 2020.12.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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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혁신지구 활동 사례 공모…25편 선정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일선 학교에서 지역 체험교육을 진행한 '2020년 제2회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 사례 공모전' 25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이한솔 중앙중학교 교사의 '우리 동네 자전거 탄 풍경' 중 일부.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0.12.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일선 학교에서 지역 체험교육을 진행한 '2020년 제2회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 사례 공모전' 25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이한솔 중앙중학교 교사의 '우리 동네 자전거 탄 풍경' 중 일부.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일선 학교에서 지역 체험교육을 진행한 사례를 뽑아 시상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제2회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 사례 공모전' 25편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이한솔 중앙중학교 국어 교사가 응모한 '우리 동네 자전거 탄 풍경'에 주어졌다. 자전거를 주제로 학생들과 북촌, 삼청동길 등을 살펴보는 콘텐츠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을 직접 데리고 마을 답사를 할 수 없어 '브이로그(Vlog, 비디오+블로그)' 방식을 택했다. 교사 3명이 계획한 네 코스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탐방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고 국어, 사회, 미술 과목을 융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압도적인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는 2015년부터 시교육청, 각 자치구가 진행하는 '마을공동체' 교육 사업이다. 자치동아리, 방과 후 교육 등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체험이나 지역 마을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두 차례 공모전을 열고 비대면 또는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활동 사례를 모집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학생들의 체험이나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의 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5일부터 11월6일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발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교육감상과 소정의 부상이 주어진다. 그외 입상자 23명에게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않는다. 입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상장과 부상을 전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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