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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네요^^

홈페이지가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혁신교육지구를 좋아하고 애정하는 사람으로서,  

이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큰 경사이고 축하할 일입니다^-^

더 잘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미래를 위해,

홈페이지와 관련하여 몇가지 고민과 제언 드려보고 싶습니다.

2020년, 서울형혁신지구 홈페이지 구축 소식을 들으면서 마무리되긴 했지만,

동대문구 혁신지구에서도 홈페이지 구축 TF팀을 꾸리면서 홈페이지 구축 준비를 했었습니다.

서울의 모든 자치구의 혁신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분석하면서 인터페이스와 활용성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함께 고민을 해보았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의 소중함과 간절함을 잘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아직 초창기라 한창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가지로 실험해보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미리 구상하신 내용이 있으실테고, 또 앞으로 잘 구축되리라 생각이 들지만, 

초기에 홈페이지 셋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고민해봤던 사항 몇가지 올려봅니다^^

1) 소통공간에서 지구별 게시판이 할당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카페도 그렇고 인지도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공통점 중 하나는 목적에 맞는 게시판이 여러개라는것입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려면 개인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사랑방같은 공간이 필요한데,

그러러면 지구별로 게시판을 할당해주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공간-지구별소식 게시판은 글을 남기면 모든 자치구가 한꺼번에 볼수 있는 행사나 프로그램 등 공적인 글을 

올리기에 최적화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사랑방은 아닙니다. 

전체로 검색이 되지 않는, 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특정 자치구별 게시판이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2) 게시판 글에 좋아요나 이모티콘 넣기 등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이건 기술적인 문제라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시대는 상호소통이 중요해서,

  글을 올리고 올린글에 대댓글이나 이모티콘, 좋아요 등의 부담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부담없이 접근하거나 활성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3) 적어도 초장기에는 각종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요'를 100회 하거나, 홈페이지 로그인 100회 달성했을시, 혹은 홈페이지 1000번째 접속자 등 

    홈페이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때 주어지는 무언가의 보상은 그 행동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당근마켓 같은 경우 어플에 접속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활동 뱃지'라는 형태의 보상을 주는데, 

    그게 별거 아닌데도 접속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4) 설문조사 기능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혁신교육지구에서 함께하다보면 설문조사를 진행 할 상황이 많은데, 요즘에는 구글을 많이 활용하시더라구요.

 구글에서 설문조사 기능을 너무 잘 만들었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가벼운 찬성 반대, 

 혹은 객관식 선택 투표 정도 수준의(카카오톡 방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 수준) 설문조사 시스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결국은 이 모든 활동과 기능들의 목표는 

  혁신교육지구 관계자 뿐 아니라, 혁신교육에 큰 관심없는 지역주민들도

 홈페이지로 모일 수 있는, 혹은 접속해야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혁신교육의 직간접적인 관계자나 지역 주민들에게 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성의있게 만들어 주는것. 

  그것이 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를 슬기롭게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활용되는 웰메이드 홈페이지가 되기를 바라며, 파이팅입니다!